여성아카데미의 전 과정이 종료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이어트가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닙니다. 다이어트의 어원인 디아이타는 그리스어로 '생활습관'을 이야기 합니다. 즉, 건강함을 위해 생활습관을 변화하여 체중의 감량뿐 아니라 체증의 증량 또한 포함되는 것이 다이어트의 근본 개념입니다. 그러니 현재의 다이어트가 얼마나 성적매력에 초점이 맞춰져 왜곡되어있는지 알 수 있지요.

회원님과 같이 신체의 건강을 위해 자신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심리가 불안정 할수록, 아무리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도 도리어 신체의 건강은 나빠집니다.

또한 지금과 같이 변화가 완성될 쯤에는 타인에 대한 감정들이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지게 됩니다. 초반에는 타인들이 순리에 맞지 않게 살아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중반에는 그러한 타인들이 거슬리고, 한심하고, 불편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그것에 동요됨이 없어집니다. 나에게 위험이 되는 부분을 경계할 뿐 감정동요가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회원님은 여성력의 기초가 만들어지는 것에 임박한 것은 맞습니다. 이 고비를 넘어가는 것에는 또다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니 멈추지 마시고 노력을 좀 더 이어가십시오. 다만, 이제는 수련이나 훈련, 과제의 개념이 아니라 여성아카데미의 과제를 하는 모든 순간이 나에게 주는 힐링과 보상, 위로, 격려, 에너지의 생성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이는 내가 나에게 주는 가장 큰 관심이자 애정입니다.

앞으로 변화할 회원님의 모든 인생을 응원합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