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한 것이 아닙니다. 순조롭게 진행되었던 것이 맞고, 회원님은 잘 해왔습니다. 노력과 변화, 그 결과는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현재의 감정이 안 좋을 때는 모든 것이 무의미하고, 변화가 없는 것 같고, 무쓸모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분란을 대하는 자세 자체가 이전과는 달라져있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무엇이 달라졌냐면, 분란 속에서 상처와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 그 근본적인 해결이 나의 감정을 지키는 것임을 이미 습관적으로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원님은 과제를 하면서 이를 잘 넘겼습니다.

아무리 여성력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큰 위기가 오면 그에 대해 스트레스와 상처가 발생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를 느끼지 못한다면 살아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으며, 인간의 마음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이에 대해서 보다 담담히 대처할 수 있고, 빠른 회복력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다시 감정이 안정되다 보면 자신이 얼마나 단단해졌는지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내 자신이 상처와 스트레스로 불행함을 느낀다는 것은 그 자체가 행복을 이루기 위한 욕구입니다. 이에 대해서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의 문제가 해결이 되고, 회원님이 스트레스와 상처를 회복하게 되면 다시 또 빛나는 마음으로 나아가실수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지금처럼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해나가시면 좋을 것입니다.

변화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응원하겠습니다.